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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2

꼰대의 발견 - 꼰대에게 은근히 배울것이 숨겨져있다 내가 옛날에는 말야~ 꼰대의 발견–꼰대도 은근 배울게 많더라 꼰대 오브 꼰대와의 악연 신입사원 시절 과장은 인생 잊을 수가 없다. 일명 “사바사바”의 달인으로 자타공인 꼰대 오브 꼰대 중 하나였다. 그의 일화는 맘먹고 적으면 A4 10장 분량은 족히 뽑을 수 있을 정도지만 지면상 몇 가지만 뽑자면…. 아랫사람을 향해서는 모든 것을 자기 방식으로 하게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었다. 업무 시에는 보고서 마침표 위치까지 지적할 정도로 극도의 디테일과 형식에 집착했다. 심지어 책상 위 물건의 위치와 각도까지 자기가 원하는 방식으로 컨트롤하는 일명 마이크로매니징(Micro managing)의 대가였다. 지난 게시물 보기: 한국에서 흔한 MBTI 유형 ISTJ형과 리더십 스타일 - 마이크로매니징을 경계하라.[클.. 2019. 3. 21.
말조심! "감히"와 "네가 이거 해봤어?"라는 말은 입 밖으로 나가는 순간 나만 손해 이 단어는 생활 속에서 늘 조심해야 한다. 별게 아닌 것 같지만 속으로 파고 들면 생각보다 많은 전제조건을 깔고 들어가는 단어기 때문이다. 본인도 과거에 아무생각 없이 무의식적으로 남발하다가 호되게 깨졌던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준 단어다. "감히" "네가 이거 해봤어?" 바로 “감히”와”~해봤느냐”이다. 이 두 단어가 사용될 때는 한 가지 전제조건이 있다. 그것은 바로 상대가 본인보다 아래에 있다는 전제하에서만 사용이 된다는 점이다. 감히! 너가 감히 이런 행동을 할 수 있었냐? 라는 말은 “너라는 존재는 이런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를 깊숙이 내포하고 있으며, 이 말을 하는 본인은 해도 된다는 속뜻도 포함할 수 있다. ~해봤느냐? 그와 함께 “~해봤느냐?”라는 말은 평소 어떤 상황에서 쓰느냐에 .. 2019.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