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최고층 빌딩 "방콕 마하나콘 스카이워크" 입장권 가격 정보뿐만 아니라 리얼 직접 후기를 담았습니다.
이제는 당당히 방콕의 랜드마크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높이 312미터에 달하는 방콕 마하나콘 스카이워크는 태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그와 함께 태국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무조건 가는 MUST-GO가 되어버렸다.
방콕 마하나콘 타워 아래 도착해 위를 올려다보니 목을 거의 90도로 꺾어야 끝이 보일 정도로 높긴 진짜 높다.
리본이 빌딩을 감는 듯한 독특한 디자인
2011년 착공해서 2016년 완공까지 건축에만 무려 5년이 걸렸다. 그리고 태국 최고층이라는 타이틀 외에도 마하나콘 빌딩의 가장 큰 특징은 건물을 리본이 감싸는 듯한 모습과 함께 빈 공간이 연출되어 있다는 점이다.
빌딩을 디자인한 독일인 'Ole Scheeren'에 따르면 의도적으로 미완성된 느낌을 연출해 새로운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유입될 수 있는 여지를 표현했다고 한다.
킹파워 마하나콘 빌딩 4K 영상 & 건축가 인터뷰
참고로 이 빌딩의 소유주인 킹파워 그룹은 태국에서 면세점을 사실상 독점하는 회사다.
그래서 킹파워 마하나콘 스카이워크에는 면세점도 입점하고 있다.
개인적인 팁
킹파워 마하나콘 스카이워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된다.
하지만 낮에 갈 경우 무더위와 머리 끝에서 직선으로 떨어지는 UV를 방콕 최고층에서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이 날 애프터눈 티를 즐기고 느긋하게 전망대로 향했다
더위가 싫다. UV는 극혐이다 -> 마하나콘 바로 옆 W호텔에서 애프터눈 티 먹고 해지기 직전 입장
건물 자체가 워낙 높은 데다가 바로 옆에 BTS 총논시 역이 있기 때문에 길을 잃어버릴 경우가 거의 0%라고 볼 수 있다.
대로변에 딱 붙어있으니 길치라도 안심하고 갈 수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입장권을 끊고,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줄을 서야 한다.
입장권은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해놓은덕에 카운터에 바우처를 보여주고 입장권을 받으면 OK
입장권과 가격정보는 콘텐츠 하단에 따로 정리해놓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나가려면 소지품검사를 해야한다.
공항처럼 꼼꼼하게 하는 것이 아니니 생각보다 금방 끝난다.
방콕에서 제일 높은 곳으로~
엘리베이터 안에는 상하 전후좌우로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 올라갈 때 짧은 영상이 나온다.
빠른 속도로 74층까지 올라가느라 귀가 순간 멍멍 해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드디어 74층 도착!!
그런데 아직 최고층은 아니다. 여기서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최고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그 전에 시원한 실내 전망대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휴식하기가 딱 좋다.
누워서 쉴 수 있도록 푹신푹신한 쿠션이 준비되어 있다.
너도 나도 누워서 쉬고 있었고, 동서남북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방콕 시내가 한눈에 들어왔다.
일부러 오후 늦게갔더니 슬슬 노을이 지기 시작했다.
시간을 제대로 맞춘 것 같다ㅎㅎ
이제 옥상으로 올라 갈 차례
방콕 최고층을 두 눈으로 보려면 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한다.
주의사항
옥외 전망대로 한번 올라가면 74층으로 다시 내려가는 것이 불가능하다.
에스컬레이터가 아래서 위로만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혹시나 위로 올라갈 때 없어진 물건 없는지,
혹시 놓친 뷰는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올라가야 된다.
최고층 전망대 스카이워크 도착!!!!
역시 최고층답게 시원한 바람이 분다.
전후좌우로 뻥~ 뚫려 있는 시원한 뷰가 눈앞에 펼쳐졌다.
올라가자마자 일단 파노라마뷰를 한번 찍어보고 동서남북으로 보이는 방콕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최고층에 의자와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고, 음료도 판매한다.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느긋하게 방콕 뷰를 즐기며 칵테일 한잔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
방콕 최고층에 올라온 기념으로 동서남북을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구글 지도상에 보이는 지역들이 파노라마로 눈앞에 펼쳐졌다.
마하나콘 스카이워크 뷰-방콕 북쪽
방콕 북쪽은 방콕에서 가장 개발이 진행된 곳답게 고층건물로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낮에는 빽빽한 도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밤에는 야경이 펼쳐진다.
마하나콘 스카이워크 뷰-방콕 서쪽
짜오프라야강 건너편 방콕 동쪽은 아직 개발이 진행 중인 지역이다.
그래서 건물이 높지가 않고, 분위기도 방콕 도심이랑은 사뭇 다르다.
동쪽에서는 황금 돔 스카이바로 유명한 시로코와 2018년 개장한 럭셔리 백화점인 아이콘 시암 (Icon Siam, 아이콘 싸얌)이 눈에 들어왔다.
마하나콘 스카이워크 뷰-방콕 동쪽
방콕의 동쪽에는 방콕의 허파라고 불리는 방크라차오가 보인다.
방크라차오는 개발이 전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방콕에서 유일한 정글로 각종 야생동물과 생태계가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정글 안에 자전거 투어와 같은 다양한 관광상품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관심 있는 사람은 가보는 것도 추천!
아래가 뻥 뚫린 스카이워크
마하나콘 스카이워크의 결정체인 스카이워크는 바닥 자체가 유리라 그야말로 하늘 위에 떠 있는 느낌을 준다.
실제로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함을 느낄 수 있는데 문제는 고소공포증 있으신 분들은 웬만하면 자제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중국 아줌마가 다리를 후들거리면서 들어갔다가 바로 뛰쳐나오는 모습에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이 박장대소를 했다. 소리를 어찌나 크게 지르시던지 순간 모두 다 넋을 놓고 쳐다보게 하심 ㅋㅋ
특이사항으로 스카이워크에 입장할 때는 반드시 신발에 주머니를 덧씌워야 한다. 그리고 스카이워크 위에서 안전상의 이유로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입장 시에 개인 소지품 보관용 주머니를 주는데 그 안에 카메라를 넣어둬야 한다. 그리고 비가 오면 입장이 중단되니 이점도 꼭 유의할 것!
개인적으로 옥상에 마련된 계단에 앉아 칵테일 한잔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관람이 끝나고 엘리베이터를 타려오면 면세점이 나온다.
그런데 사실 킹파워 면세점 가격 경쟁력은 한국 면세점보다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기에 면세점이라고 무턱대고 사는 것 보다 꼼꼼이 따져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 면세점이 10~30%저렴할 때가 많다.)
킹파워 마하나콘 스카이워크 입장권 예약 방법
KKDAY에서 웹 또는 앱에서 원화로 결제하고 매표소에서 실제 입장권으로 교환하면 끝
2019년 11월 현재 가격으로 성인 3만원, 어린이 1.4만원 정도에 예약 가능하다.
하지만 환율 변동이 있기 때문에 가격은 꼭 다시 확인해보는 것 추천
킹파워 마하나콘 스카이워크 가는 길
정말 쉽다.
BTS 총논시(Chongnonsi, 청논씨) 역에 내리면 바로 옆에 있다. 걸어서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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