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부산 오션뷰 호텔 추천-항구 바이브 가득 라발스호텔 디럭스 트윈룸 Real 후기
부산 오션뷰 호텔이라면 대부분 해운대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따라 고급 호텔이 즐비하고 물론 숙박비 역시 싸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렇다 보니 언제나 부산에서 가성비 오션뷰 호텔을 찾는 수요가 충분하다.
가성비 오션뷰 호텔을 찾는다면 부산 영도도 나쁘지 않다.
부산 영도 특징
-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섬 전체가 구(부산시 영도구)로 지정되어 있다.
- 육지와 연결되는 다리가 4개가 있으며, 북쪽에 있는 영도대교, 부산대교는 부산 구도심으로 바로 연결된다.
- 바로 앞에 무역항, 여객항, 어항이 다 있어 항구도시 특유의 분위기가 충만하다.
- 부산 대표 관광지 흰여울 길, 태종대가 영도에 있다.
그래서 영도에 위치한 대표 부산 오션뷰 호텔인 라발스 호텔에 갔다. 라발스 호텔은 2019년도에 개장한 영도 최고층 건물로 육지로 연결되는 영도대교와 부산대교가 바로 앞에 있다. 부산 지하철 남포역에서 걸어서 다리를 건너면 호텔까지 11분(육지에서 섬으로 들어감) 걸리며, 호텔 객실에서 부산항의 모습이 펼쳐지는 게 인상적이다.
부산 라발스 호텔 오션뷰 디럭스 룸 후기
룸 타입은 크게 5가지로 나눈다.
- 스탠다드룸
- 디럭스룸
- 스위트룸
- 온돌
- 트리플
그리고 각 룸 타입에 전망에 따라 다시 세부적으로 나누어진다.
- 씨티 (도시 전망)
- 하프오션 (도시 반, 바다 반 전망)
- 오션 (바다 전망)
본인은 가족들과 함께 '디럭스+ 오션뷰 트윈룸'에 엑스트라 베드 1개를 추가해서 총 3인이 이용했다.
위 영상을 참고하면 위치랑 뷰를 확인할 수 있다.
디럭스 오션뷰 트윈룸 내부 실제 모습
2020년 발병한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는 상황이다. 호텔은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었다.
문 앞에 봉인 스티커를 붙여놓아서 처음 입실할 때 스티커를 뜯고 들어가야 한다.
봉인 스티커를 뜯고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광경이 바로 펼쳐진다.
디럭스 오션뷰 트윈룸에다가 엑스트라 베드 1개를 하나 더 붙였다.
객실 문을 열으면 바로 앞에 부산항이 눈에 들어온다.
특이사항은 세면대는 별도의 공간 없이 룸 안에 위치하고 있고, 사진 뒤에 샤워부스와 변기가 별도의 공간에 존재하고 있다.
우리는 3인이었기 때문에 트윈룸에 엑스트라 베드 1개를 추가했다.
아이가 있는 3인 가족이라면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해도 괜찮을 것 같다.
엑스트라 베드라고 해서 처음에는 불편한 간이침대인 줄 알았는데, 그냥 일반 침대라고 해도 손색없는 침대였다. 푹신푹신하고 이불도 아주 부드러워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창문 밖에는 부산항이 펼쳐진다.
본인이 투숙했던 방은 부산대교 방향이라 부산항과 영도 바지선 선착장 뷰가 눈에 딱 들어왔다.
반대로 영도대교가 보이는 오션뷰 룸은 영도대교랑 남포가 눈에 들어온다.
앞바다에 어마어마한 크기의 배가 항상 왔다 갔다 한다.
책상이랑 스탠드도 있어서 사무 작업하기도 좋았다. 개인적으로 USB 코드를 연결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
라발스 호텔에서 독특한 비품을 비치한다.
LA CHINATA라고 스페인에서 유명한 뷰티 브랜드 제품을 비치해놓는다.
스페인으로 여행 갈 때 반드시 사는 Must-buy Item으로 호텔 1층에 LA CHINATA 매장도 입점해 있다. 라발스 호텔에서 한국에 LA CHINATA를 정식 유통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에서 LA CHINATA를 비품으로 제공하는 곳은 라발스 호텔 밖에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어머니가 스페인에 가셔서 뷰티용품이랑 트러플 오일을 사셨던 적이 있는데, 이제 한국에도 LA CHINATA를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고 좋아하셨다.
비품으로 제공되는 차 역시 LA CHINATA 제품으로 제공된다. 그린 애플티랑 커피가 준비되어 있다.
부산항이 다 보이는 루프탑 야경
호텔 옥상에는 레스토랑과 루프탑 바가 있다. 조식과 각종 차(애프터눈 티 포함)를 이용할 수 있는데 무엇보다 영도 최고층 옥상에서 보이는 부산항 야경이 포인트다.
안타깝게도 본인이 투숙한 날에는 비가 많이 와 루프탑 입장이 전면 통제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 밖에 펼쳐진 비 오는 부산항 야경은 아주 멋졌다.
아침 식사는 아메리칸 스타일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아침식사를 하러 갔다.
조식은 아메리칸 스타일로 접시에 샐러드, 빵, 소시지, 과일 등을 담아서 제공된다.
뷔페를 기대하는 분들은 실망할 것 같으나 뭐 가성비 높은 부산 오션뷰 호텔이니까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영도에서만 볼 수 있는 부산 Vibe
새벽까지 비가 내리다가 아침에 비가 그쳤다. 식사를 하고 1층에 내려오니 부산 바이브가 가득한 뷰가 나타났다.
위에 보이는 빨간 다리가 영도대교로 다리가 올라갔다 내려갔다한다. 코로나 19전에는 매일 다리가 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2021년 현재는 안타깝게는 한 달에 지정된 날짜에만 볼 수 있다고 한다. 저 다리를 건너면 바로 부산 육지로 오른쪽에 있는 롯데 몰에는 롯데 백화점, 마트, 시네마가 있고 호텔에서 걸어가도 10분밖에 안 걸린다.
디럭스 트윈 오션뷰 룸 평가
장점
- 최고의 접근성 (지하철, 백화점, 관광명소 걸어서 가능)
- 가득한 부산항 바이브 (사진 잘 찍힘)
- 가성비 나이스 (해운대 대비 극도의 가성비)
단점
- 아메리칸 스타일 아침식사 (아침을 중시한다면 실망할 듯)
단조로운 해운대 스타일 해안선 말고 항구의 야경을 가성비 높게 즐기고 싶다면 OK
아이가 있다면 엑스트라 베드 추가해도 좋음
부산 영도 라발스 호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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