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박 때문에 행복한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다.
코로나 19가 반년째 이어지며 경기가 끝도 없이 침체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내수가 위축되고 수출도 어려워지면서 2020년 대한민국 GDP 성장률은 -2.1% (IMF)로 예측된다. 2020년 7월 실업률은 2000년대 이후 최악인 4.0% (통계청)를 기록했으며, 청년 체감실업률로 불리는 확장 실업률은 25.6% (통계청)를 기록했다.
문제는 이 사상 초유의 사태가 전 세계적인 문제라는 것이며, 더 큰 문제는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경제 규모가 축소되고 있어서 돈 벌기는 앞으로 점점 더 힘들어질 것이다.
그런데 이런 초유의 사태 속에서 대박이 터진 사람들이 주변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경제를 파탄 내는 코로나 19 덕분에 오히려 돈을 더 잘 벌고 있다니 신기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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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코로나 대박이 터졌을까?
앱 개발하는 분
어머니 동네 지인으로 주로 App를 개발하는 일을 하시는 분이다. 그런데 코로나 덕분에 일감이 폭증했다. 대한민국 정부도 급하게 ‘자가격리 App’을 개발해 자가격리 자를 관리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소비패턴이 이동함에 따라 쇼핑 관련 App 개발 수요도 늘고 있다. 갑자기 늘어난 일감 때문에 떼돈 벌고 있다는 소문이 동네에 파다하다.
치킨 파시는 분
아버지 지인으로 치킨 사업을 하시는 분이다. 코로나 덕분에 외식을 못 하게 되니 배달음식 수요가 갑자기 커졌으며 재난지원금이 시장으로 흘러들어와 더 대박이 났다. 그중에서 대한민국 대표 배달 음식인 치킨 산업의 경우 4월 말 5월 초 기간 동안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 교촌치킨 45%, bhc 35%, BBQ 60% (출처: 뉴데일리 경제)가 증가했다. 별다른 마케팅도 없었는데 전국적으로 목표 매출액을 초과 달성하면서 매일 싱글벙글한다.
오토바이 헬멧 제조하는 분
친구로 오토바이 헬멧을 국내와 해외공장에서 제조해 전 세계로 수출을 하는 제조업에 종사한다. 코로나 때문에 전 세계 사람들이 집 안에 머물면서 배달음식을 시켜 먹게 되면서 배달 시장이 급격히 발달하며 오토바이와 헬멧 수요가 급증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꺼리게 되면서 또 오토바이가 대안으로 떠올랐고, 덩달아 헬멧 수요도 올랐다. 덕분에 너도나도 다 힘든 시기지만 이 친구는 오히려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니트릴 장갑 제조하는 분
친구의 태국인 친구로 태국에서 고무장갑 공장을 한다. 주방용부터 의료용까지 라텍스/니트릴 소재 장갑을 제조하는데 여기가 초 대박이 터졌다. 코로나로 위생이 강화되면서 장갑 수요가 폭증했고, 고무 산지인 태국과 말레이시아에 있는 공장으로 주문이 물밀 듯이 몰려오기 때문이다. 거래 규모가 수십억이 아닌 수백억 천억 단위로 심지어 구매자가 제발 팔아달라고 사정을 한다. 2021년도 주문량까지 모두 꽉 찼다.
기계 기술자
지인의 지인으로 태국에서 기계 기술자로 활동한다. 특정 기계를 작동시킬 수 있는 기술자로 태국 내에서 인력 수급이 안 되기 때문에 코로나 전에는 외국인 기술자들이 업무를 담당했다. 그런데 코로나로 태국 국경이 닫혀버리면서 외국인 기술자가 거의 반년째 입국을 못 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덕분에 태국 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기술자 수요가 폭증하면서 몸값이 고공행진 중이다. 생각지도 못하게 대박이 터졌는데 반대로 방콕 시내 부동산 가격은 폭락하면서 이때를 놓치지 않고 부동산 쇼핑에 한창이라고 한다.
이들이 코로나 대박이 터진 이유는?
90%는 운이다. 2020년 1월 초만 되더라도 이런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기존의 수요가 사라지고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면서 행운을 누리는 소수의 사람이 생겨났다.
그러나 행운은 아무에게나 오지 않는다. 이들이 행운을 누리게 된 이유는 코로나라는 행운이 터지기 전에 이미 시장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이 종사하는 시장에는 경쟁자가 무궁무진하게 많다. 위에 언급된 사람 또는 기업 모두 코로나 전부터 시장에서 경쟁하며 나름대로 명성을 쌓아왔던 상황이었고, 단지 코로나로 신규 수요가 창출되면서 그 수요가 명성이 있는 그들로 몰렸기 때문이다.
실력 없이 행운만 바라는 것은 로또 1등 당첨과 같다.
여기서 얻는 교훈은 준비 없이 행운은 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매년 쪼그라드는 사양산업에서는 행운을 찾기란 어렵다. 성장하는 산업에 있어야 다양한 행운이 들어온다. 그렇다고 실력 없이 행운만 쫓으면 그야말로 복권과 다르게 없다. 그러므로 행운을 잡기 위해서 트렌드는 대략 따르되 자기 분야에서 최소 인정을 받는 수준은 되어야 한다.
간략한 작자 소개
2016년 이래로 사업개발과 마케팅을 경험하고 있으며 태국 1위 쭐라롱껀 MBA 졸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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