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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돈과 행복의 관계, 부자라서 행복해요?

by 브랜던의 지식공장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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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행복의 관계-부자되면 행복할까?

람보르기니의 가치는 껌과 같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현존하는 최적의 체제-자본주의

자본주의란 자본이 중심이 되는 사회로 자본을 더 많이 가질수록 유리한 사회 시스템이다. 이론상 자본주의는 본인의 능력만큼 부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능력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부의 격차가 지속적으로 벌어지는 근본적인 한계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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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람의 근본적인 욕구를 근간으로 생산성을 극대화시켜 사회 전체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21세기에 현존하는 가장 최적화된 체제다.(최고의 체제는 아님을 유의하자. 다만 자본주의를 대체할 수 있는 체제가 나오지 않았을 뿐이다)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자본을 가진 자가 가치를 창출하고 돈이라는 것으로 보상받는다돈이란 보이지 않는 가치를 물리적 형태로 변화시켜놓은 일종의 매개체다그래서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개개인이 가치 창출을 하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이를 돈으로 보상받는다.

돈=행복?

그런데 돈에 얽힌 무수히 많은 일들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뉴스에 나온다돈 때문에 울고 웃는 일이 매일 뉴스를 채운다마치 돈이 많으면 행복해보인다과연 돈이 많으면 행복할 것인가?

본인의 주변에는 다양한 국가 출신의 부자가 많다. 그 중에는 월 수익이 한국 직장인 연봉급도 있고일을 안 해도 자신이 소유한 자본에서 부가 계속 창출돼서 별다른 일 없이 취미생활만 하면서 사는 사람도 있다그리고 그들의 부의 근간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개인의 능력을 바탕으로 사업과 투자에서 부를 획득하고 있으며여기에 상속까지 있을 경우 불에 기름을 들이붓는 것과 같다이들은 일반인들이 겪는 일명 돈 걱정을 할 필요도 없고좋은 곳에서 ·잘 먹고 잘 산다그런데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그들의 삶을 잘 관찰해보면 돈 걱정만 없을 뿐이지 다른 걱정거리가 많다.

 

돈도 많은데 왜 걱정거리가 많은 것일까?

람보르기니의 가치는 껌과 같다.

일단 가치는 상대적이다우리는 일명 아주 저렴한 물건을 껌값이라고 한다지금 당장 슈퍼에 가서 껌을 몇 통을 살 수 있다이것은 초등학생들이 용돈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이다그렇다면 이탈리아 최고급 스포츠카 람보르기니는지금 당장 사고 싶어도 살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러므로 희소하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것이다그래서 인생 목표로 스포츠카 장만이라는 꿈을 꾸며 오늘도 열심히 일을 한다.

 

그런데 부자들은 람보르기니도 껌 값이다남들은 인생 목표라지만 이들에게 지금 당장 사고 싶으면 살 수 있다이들에게는 람보르기니도 가치가 적다게다가 주변에 람보르기니 타는 사람도 많다남들이 보기에는 슈퍼카일지라도 본인이 사는 세상에서는 그냥 승용차다. 가치는 상대적이므로 물질적인 것으로부터 나오는 행복감이 다른 사람보다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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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상대적이다.

글쓴이 지인 중에 20대 건물주가 있다본인 소유 건물이 몇 채씩 있고 직장생활은 그저 자기 계발 용도로 하는 사람이다그런데도 다른 부자를 부러워한다그 이유를 들어보니 참 재미있다자기 집에는 수영장 밖에 없는데 그 사람 집에는 워터파크가 있다는 것이다그래서 엄청 부자라서 부럽다고 한다.

 

왜 그럴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며 욕심은 한도 끝도 없기 때문에 그렇다남들이 보기에 엄청난 부자라지만 본인에게는 그냥 평범한 일상생활이고 주변을 살펴보면 자기 기준에서 자기보다 부자가 더 많으니 초라해 보이는 것이다.

돈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도 많다.

자본주의에서 막대한 부를 쌓아도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많다가장 대표적으로 건강이다아무리 부자라 한들 건강을 잃고 사망하면 그대로 끝이다죽음에는 빈자와 부자가 없다그리고 인간관계 문제도 있다예전에 알았던 한 밀리어네어는 전형적인 스포일드 키드(spoiled kid 버르장머리 없는 부잣집 자제)였다. 40대임에도 정신적으로는 미성숙해 사람들과의 갈등이 많았다어려서부터 남으로부터의 보살핌에 익숙한 나머지 나이 40이 넘어도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그래서 늘 인간관계에 문제가 많았고, 그 갈등 속에서 본인 스스로도 힘들어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다만 남들과 달랐던 점은 다만 경제적으로 풍족해 돈 걱정 없이 호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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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된 조사 결과를 살펴보자. 2011년 미국 게이츠 재단과 보스턴 칼리지가 자산 2,500만 달러 이상 슈퍼리치 165가구 대상 조사 결과 부자들은 사랑과 일, 가족 등과 관련한 돈 문제로 고민한다고 했다. (중앙일보 2011년 4월 22일 자)

그렇다면 매일 즐기고 사는 것이 최고 아닌가요?

돈이랑 상관없이 고민이 죽을 때까지 따라간다지만 돈은 일단 있고 보는 게 낫다. 일단 돈이 많다면 인생의 최소 생계에 대한 걱정거리를 하나라도 덜 수 있다그리고 무엇보다 자본주의에서 돈은 가치 창출에 대한 대가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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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본인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사회에 가치를 창출했다면 이것을 돈으로 보상받는 것이 맞으며본인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혜택을 보게 된다그리고 사회는 이를 보장함으로써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할 수 있는 것이다반면에 능력이 없는 상속자들은 가치 창출을 하지 못하고 결국에는 부를 상실하게 된다또한 범죄는 가치 창출을 통한 보상이 아니기 때문에 법으로 엄하게 다스려야 되는 것이 맞다.

결론

그러므로 부자가 되면 행복해진다기보다 가치창출을 통해 최소 생계 걱정을 덜고 사회발전에 이바지를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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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작자 소개

2016년 이래로 사업개발과 마케팅을 경험하고 있으며 태국 1위 쭐라롱껀 MBA 졸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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