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어는 생활 속에서 늘 조심해야 한다.
별게 아닌 것 같지만 속으로 파고 들면 생각보다 많은 전제조건을 깔고 들어가는 단어기 때문이다. 본인도 과거에 아무생각 없이 무의식적으로 남발하다가 호되게 깨졌던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준 단어다.
"감히" "네가 이거 해봤어?"
바로 “감히”와”~해봤느냐”이다. 이 두 단어가 사용될 때는 한 가지 전제조건이 있다. 그것은 바로 상대가 본인보다 아래에 있다는 전제하에서만 사용이 된다는 점이다.
감히!
너가 감히 이런 행동을 할 수 있었냐? 라는 말은 “너라는 존재는 이런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를 깊숙이 내포하고 있으며, 이 말을 하는 본인은 해도 된다는 속뜻도 포함할 수 있다.
~해봤느냐?
그와 함께 “~해봤느냐?”라는 말은 평소 어떤 상황에서 쓰느냐에 따라 뜻이 천지 차이로 바뀐다. 바르게 쓰인다면 상대의 경험을 물어보는 아주 평범한 질문일 수 있으나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면 아주 부정적인 의미로 변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당신은 ~에 대해 해보지 않았고, 나는 이미 해봤다. 그러니까 너는 모른다.”라는 자기 우월적인 의미로 비칠 수 있다.
무덤을 파기 쉽다
문제는 “~해봤느냐?”라는 질문에 상대가 아주 자연스럽게 “저도 ~해봤는데요?”라는 식으로 대답하면 물어본 사람이 오히려 더 궁지에 몰릴 수 있다는 점이다. 너는 그것에 대해 경험이 없을 것이라는 전제조건으로 의문을 던졌는데 그 전제 자체를 한 번에 뒤집어 버리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질문자는 스스로 우월감을 뽐내고 싶어 한 것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 표현법은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툭툭 뱉어내기 쉬운 표현법이다. 오늘부터라도 의식적으로 제어하는 훈련을 하는 편이 모두에게 이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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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작자 소개
2016년 이래로 사업개발을 경험하고 있으며 현재는 태국 1위 왕립 쭐라롱껀 MBA를 졸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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