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이 돈 버는 방법-남들이 관심 없는 돈 안되는 일에 집중한다.

부자들은 작은 이익에 집중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돈 버는 방법은 무지하게 많다. 다만 잘 안 보일 뿐이다. 그리고 부자들이 하는 공통적인 이야기가 있다. 부자가 되려면 남들이 잘 안 하는 작은 이익 즉 "푼돈"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본인도 부자들의 가르침을 따르고 있다.

부자의 종류-돈을 벌어들이는 1세대 자수성가형 부자, 1.5세대 부자, 돈을 쓰는 2세대 이상 상속형 부자는 사고방식부터 라이프스타일까지 완전 다르다 자본주의는 자본을 많이 소유한 사람이 유리한 체제로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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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푼돈을 버는 방법

이 글을 쓰는 본인의 수입 출처 중 하나로 미국에서 들어오는 아주 작은 일감이 있다. 얼마나 일감이 작냐면 월 200~300달러대로 작업시간은 대략 평균 10여 시간 정도 된다(시급 약 2만원 수준). 원화로 환산해보면 약 20~30만 원 정도 되는 금액이다. 사실상 생계에 도움도 안 되는 수준으로 용돈이라고 보기에도 애매할 정도다.

그래도 이 일은 본인에게 큰 의의가 있다. 바로 소액도 1년간 쌓으면 생각보다 적지 않은 금액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일을 발주하는 클라이언트는 최대한 많은 프리랜서를 확보해 안정적으로 업무를 처리시키고 싶어 한다. 그래서 거의 매월 새로운 프리랜서가 합류하는데, 이때마다 기존 프리랜서들은 업무의 양이 줄어들어 소득도 함께 줄어드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자 본인은 한국인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한다.

그 방법은 아래와 같다.

첫째, 클라이언트의 문의에 30분 내로 즉각 회신할 것

둘째, 업무를 빠르게 처리해 클라이언트가 예상한 비용보다 적게 청구할 것

덕분에 극도의 디테일이 강점인 일본인과 차별화를 시킬 수 있고, 무엇보다 돈이 안되기 때문에 신규 프리랜서들도 두 달을 버티지 못했다. 덕분에 안정적으로 월 20~30만 원 정도의 아주 적은 수입을 꾸준히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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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은 작은 이익을 여러 개 들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소액이면 지출하는 방법을 택한다. 어차피 소액인데 조금 써도 크게 티가 안 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인은 부자들의 가르침에 따라 매월 200~300달러를 받아서 무의미하게 써버리기보다 투자를 택했다. 어차피 달러를 원으로 바꾸는데 환전수수료 및 출금수수료까지 들고 워낙 소액이라 쓰기도 애매하기 때문이다. 대신 달러라는 이점을 살려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다.

매월 소액으로 매입 중인 상장지수펀드 SRET, 연 5-7%의 배당수입을 낼 수 있으며 언제든 매각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현재 미국 증시는 유래 없는 호황을 맞고 있으며 상장지수펀드(ETF)의 경우 배당수익으로만 5~7%의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 계산해보니 작년 한 해 한국돈으로 계산했을 때 약 300만 원의 페이를 지급받았고, 이를 재투자해 약 연 5~6% 정도로 배당을 받고 있다.

부자들은 이런 작고 확실한 시장을 여러 개를 들고 있다. 경쟁이 덜해 시장을 선도하기가 쉽고, 안정적이며, 혹시나 잘못되더라도 타격이 덜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부를 쌓는데 이만큼 좋은 곳이 없다. 그래서 본인은 이 일감을 소득이 어찌 되든 간에 앞으로도 계속 들고 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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