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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한국에서 흔한 MBTI 유형 ISTJ 특징과 리더십 스타일 - 마이크로매니징을 경계하라.

by 브랜던의 지식공장 2018.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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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흔한 MBTI 유형 ISTJ 특징과 리더쉽 스타일

마이크로 매니징(Micro Managing)을 조심하라.

 

위의 글이 무단으로 도용된 사건이 발생습니다. 원문은 MBTI가 유행하기 한참 이전인 2018년 10월 15일에 작성되었습니다. 브랜던의 지식공장은 100% 작성자의 지식과 경험에 의해 운영되며, 100% 오리지날 콘텐츠입니다. 해당 글은 출처 표기 없이 ISTJ 장단점 부분을 100% 원문 그대로 카피해 2022년 1월에 발행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또한 해당 사이트는 원문이 게시된 2018년 10월보다 늦은 2020년 6월에 설립된 것으로 확인되어 있습니다.

브랜던의 지식공장은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에 의해 원문 인용이 가능하며 콘텐츠 하단에 조건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무단 도용 글: 살구뉴스 STJ 유형 모아보기 (+ 특징 성격 연애 직업 팩폭 연예인)
 
어딜가든 쉽게 볼 수 있는 ISTJ 유형

학창시절이든 직장생활이든 어디든 모범생 같은 사람들이 꼭 있습니다. 말없이 묵묵히 자기 할 일을 다하는 사람들이죠. 이들은 학창시절에는 평소에 존재감이 없다가도 시험결과가 나오면 존재감이 드러나고, 직장생활에서는 치밀함과 강인한 인내력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MBTI 16가지 유형 중 가장 신중하고 성실하다고 평가받는 ISTJ 유형입니다.

 

ISTJ 형을 풀이해보자면 I : 내향, S : 감각, T : 이성, J : 계획으로 내향 감각이 일차적으로 발달하여있는 사람들입니다. 

 

극도의 섬세함을 자랑하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매사에 진지한 태도로 임하며, 과거로부터 학습합니다. 그리고 사교적이지 않아 감정표현에 무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한국 사회에서도 쉽게 발견되는 유형이기도 하고,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아주 흔하게 발견되는 유형입니다.

 

최근 공식 통계자료를 찾을 수 없었지만 과거 자료를 보면 20년전만해도 한국인의 20%이상이 분포한다는 점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ISTJ와 마주칠 일이 많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ISTJ는 자기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즈니스 필드에서 ISTJ 직원을 어떤 방식으로 리더쉽을 발휘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들의 생활신조 : 오늘 최선을 다하면 앞으로 잘 되겠지!

그들은 S(감각)답게 미래를 보기보다 오늘 지금 지금이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 온 힘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임하기 때문에 직장에서 아래와 같은 강점이 압도적으로 눈에 띄게 됩니다.

 

ISTJ 장점: 참모가 어울리는 MBTI 유형

 

 

1. 절대적 디테일

S(감각)가 발달하여 보고서에서 오탈자를 기가 막히게 찾아냅니다. 심지어 글씨 크기의 미세한 차이도 찾아내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수치적 오류도 빠르게 찾아냅니다. 그리고 세부 기억력이 발달해있어서 남들이 모두 잊어버린 세부적인 것까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T(이성)가 발달하여 주관적 판단을 철저히 배제하고 객관적 사실만 철저히 파악합니다.

2. 인내력 최강자

I(내향)S(감각, 현재)의 특성으로 지금, 이 순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 순간 마주치는 위기 속에서도 침착하게 인내심으로 극복을 합니다.

3. 우직한 충성심

남 앞에 직접 나서지 않는 특성과 과거에 입증된 사실로부터 학습하는 성향으로 인해 윗사람의 의견을 가장 신뢰하며, 이를 충성으로써 보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때 윗사람을 통해 본인의 존재감을 간접적으로 노출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집니다.

 

가히 Followership의 최고봉으로 부를 수 있습니다. 불평불만 없이 꼼꼼하게 주어진 일을 잘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충성심을 보여주니 리더 입장에서는 참모형으로써는 이만큼 좋은 유형이 없습니다.

 

 

 

위의 자료 내 유형 중 자기사업의 비율을 따져만 봐도 5.1%(평균 7.56%)로 아래서 3번째로 있습니다. 팔로십보다 리더십이 강해야 하는 자기사업에서 ISTJ의 비율이 낮은 이유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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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ISTJ 유형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합니다.

위에 언급된 강점이 양날의 칼로 단점으로 작용하게 되는데 단점을 나열하자면

 

ISTJ 단점 - 불확실에 대한 두려움이 강함

1. 사교성이 약합니다.

새로운 정보는 나와 다른 경험과 지식을 갖춘 새로운 사람에게 나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ISTJ 특성상 사교성이 약하다 보니 새로운 정보를 얻을 루트가 좁고 시야가 점차 좁아지게 됩니다.

2. 가능성을 싫어합니다.

감각(S)이 발달하여 단 99%의 가능성보다 1%의 실패 가능성에 더욱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래서 가능성보다 확실한 것을 찾는 경향이 강합니다. 도전을 피하며 무엇을 하더라도 검증이 되었는지, 선례가 있는지를 살핍니다. 식당을 가더라도 리뷰가 없으면 가기를 주저합니다.

3. 스케일이 떨어집니다.

위에 언급했듯 가능성보다 확실한 것을 찾는 경향이 있는데, 세상에 확실한 것은 많지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세상에 이미 검증된 것은 극히 일부기 때문에 행동의 범위가 점점 좁아집니다. 디테일이 강해지지만 스케일은 점점 작아지게 됩니다.

 

ISTJ만 보면 든든한 수비수 같아서 모든 일을 다 맡기고 싶다!!!

직장에서 항상 우직하고 든든한 ISTJ를 보면 모든 일을 다 맡기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항상 보이지 않는 틈을 다 메워주고, 항상 불평불만 없이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그들을 보면 마치 최종수비수가 느껴질 정도로 안정감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일을 그들에게 맡긴다면 조직의 재앙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직장생활에서 ISTJ의 문제는 리더십 능력 개발이 안된 상태에서 리더의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 때 발생하게 됩니다.

 

불확실에 대한 두려움으로 확실한 것에 따라 의사결정을 하지만 세상에 100%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실패의 확률이 낮은 사회적으로 이미 보편화한 의사결정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장기간의 시간이 흐르다 보면 실패의 경험이 없게 되니 본인 스스로 성공적인 의사결정을 해왔다고 자기 확신에 빠집니다. 나의 의사결정은 언제나 옳았으며 이는 곧 내 말이 다 맞는다는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문제는 리더쉽 상황에서는 아랫사람들 모두가 불확실의 결정체라는 것입니다. 인간 하나하나 모두 각기 다른 생각과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완벽히 통제하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엄격한 규율이 적용되는 군대에서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ISTJ는 불확실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게 됩니다. 게다가 사교성이 떨어지고 감정표현이 약하기 때문에 불확실에 대한 부담감을 조직원과의 커뮤니케이션으로 해결하려고 하기 보다 본인의 책임으로 돌리려는 경향이 생깁니다.

 

1차 문제 - 병목현상 발생

여기서 일단 업무의 병목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업무를 분배해서 생산성을 높여야 되지만 불확실에 대한 두려움으로 본인이 짊어지고자 합니다. 본인이 모든 것을 떠안다가 결국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이르게 됩니다.

 

2차 문제 - 마이크로 매니징(Micro Managing) 발생

업무가 분배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자기도 모르게 불확실에 대한 두려움을 자신의 권위를 이용해 조직원을 제어함으로써 극복하려 합니다. 이제까지 자신은 실패하지 않는 선택을 해왔기 때문에 나의 의사결정은 모두 맞으며 그 의사결정에 모두가 따를 때 불확실이 제거되고, 결국에는 본인의 마음의 평화를 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 경영방식을 소위 마이크로 매니징(Micro Managing)이라고 부릅니다. 하급자 업무에 대한 과도한 간섭, 지적, 잦은 보고 요구 뿐만 아니라 하급자의 결과물을 일순간에 뒤집어 놓기 때문에 조직의 생산성과 사기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에 따라 ISTJ를 이끄는 사람입장에서는 ISTJ를 이해하고 이에 맞는 리더십을 발휘해야하며, 리더의 자리에 올라야되는 ISTJ는 의식적으로 리더십 스킬을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ISTJ를 효과적으로 리드하는 방법

첫째, 고도의 디테일을 필요로 하는 업무(정확한 사실 확인이 필요한 업무)는 적극적으로 밀어줘라

본인 스스로 만족을 느끼며 안정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

둘째, 창의적인 업무(아이디어/솔루션 도출)배정은 될 수 있는 대로 자제하라.

디테일에만 충실하면 사고의 확장이 일어나지 않는다. 본인도 이 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

셋째, 리더쉽 상황을 최대한 줄여줘라.

사람은 자체가 불확실성의 덩어리다. 불확실성은 ISTJ에 스트레스를 준다.

넷째, 명확한 업무 지침을 줘라

사실관계를 최고로 중시하는 특성 때문에 모호한 것은 스트레스다.

다섯째, 위의 사항이 모두 고려되었으면 적절한 책임을 줘라.

최고의 책임감을 가진 유형이다. 믿고 맡겨라.

 

ISTJ로써 리더쉽을 기를 방법

첫째, 세상에 확실한 것은 없다고 인식하라

세상은 불확실성으로 가득합니다. 불확실성을 예측하고 막는 것이 아니라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불확실성을 인정하는 자체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을 줄 수 있습니다.

둘째, 나만의 방법이 최고가 아니다.

이미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방법이 있으며 대부분은 대중에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보편적이지 않은 방법일지라도 나의 방법보다 더 우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칭찬하라.

감정표현이 서툴러서 칭찬을 어려워합니다. 본인의 객관적 성격을 발휘해 칭찬할 것이 있으면 그 즉시 그 자리에서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는 데서 커뮤니케이션이 시작되며 커뮤니케이션은 신뢰의 시작입니다.

 

넷째, 믿어라

업무를 위임하였으면 믿고 기다리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업무 당사자가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쏟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최종결과를 서로 간의 합의에 따라 수정하도록 하되, 자신의 지시대로 뒤집으면 안 됩니다. 여기서부터 Micro Managing의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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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J의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기 때문에 모두 장점과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빛과 소금으로 불리는 ISTJ들이 있기에 사회는 오늘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ISTJ의 헌신에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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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작자 소개

2016년 이래로 사업개발과 마케팅을 경험하고 있으며 태국 1위 쭐라롱껀 MBA 졸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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