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고 싶으면 자본가가 되어야 되고

자본가가 되려면 자본주의의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자본주의는 자본이 중심이 되는 사회 시스템으로 자본을 많이 소유한 사람일수록 유리한 특징이 있다. 그래서 사회 구성원들은 자본을 소유하려고 노력하게 되며 이 과정 속에서 가치 창출이 일어나 사회가 발전하는 순기능이 있다. 그런데 자본이 발전하는 과정 속에는 일정한 흐름이 있다. 그래서 자본을 축적한 자본가가 되려면 자본이 축적되고 성숙해가는 과정을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자본금이 자본의 전부가 아닌 자본주의 체제 - 창업 전 알아야할 자본의 종류

자본이 중요한 자본주의 체제 21세기 현재 우리는 자본주의에서 살고 있습니다. 두산백과에 따르면 자본주의란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자본이 지배하는 경제체제’로써 자본이 핵심이 되는 사회의 시스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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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축적 과정

1단계 육체노동

자본이 아예 없는 상황에서는 자본을 획득할 수 있는 상황은 육체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육체노동을 통한 가치창출을 하게 된다. 육체노동의 가장 큰 특징은 인간이라면 모두다 공평하게 신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차별화가 어렵다는 점이다. (단지 체력의 차이에 따라 창출하는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건강한 신체를 소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업무량에 비해 노동의 가치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그래서 가난한 나라일수록 육체노동이 필요한 1차산업이 발달해 있는데 반해 산업이 고도로 발달 된 선진국의 경우 외국인 노동자들이 저임금으로 육체노동 부분에 종사하게된다.

해외취업에 대한 개인적 단상-해외취업 문제점과 해외 장기체류에 대한 조건

해외취업 문제점과 해외 장기체류에 대한 조건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 무려 몇년 전,, 고생 끝에 입사한 대기업에 사표를 냈습니다. 매우 경직된 숨막히는 관료문화와 술문화 군대 이상의 상명하복의 기업문화를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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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지적노동

일명 화이트 칼라로 불리며 육체노동에서 한단계 더 나아간 단계로 교육과 자기계발을 바탕으로 지적노동을 통해 자본을 축적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신체 외에 지식과 기술이 추가되며, 가치 창출을 위한 숙련도를 확보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대졸자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총 16년이 필요하며, 석박사급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20년 이상의 교육이 요구된다. 게다가 각 산업마다 다른 교육과정이 요구된다. 의사가 되려면 의대를 나와야 되며 약사를 하려면 약대를 나와야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인력의 차별점이 크다.

3단계 자본주의 끝판왕-자본가 등극

자본주의 체제 속에서 궁극의 지향점이다. 자본을 소유하고 있다. 그 자본으로부터 가치를 창출하는 단계로 지적노동자에서 멈추느냐 자본가로 발전하냐는 본인의 선택이며 자본가로 되기 위한 적합한 교육과 자기계발이 또 다시 요구된다.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대체로 1 2 3 순으로 자본이 축적된다. 그리고 이 과정은 세대 간에 걸쳐서 일어날 수도 있고, 한 세대 안에서 한번에 일어날 수도 있다. 한국의 경우 베이비부머 세대의 부모세대들은 농업에 종사하면서 베이비부머 세대들을 교육시켜 지식노동자로 탈바꿈 시켰다.

또한 전세계에 거주하는 화교들 역시 마찬가지로 화교 1세대의 경우 육체노동으로 자본을 축적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와 샌프란시스코-로스엔젤레스 간 고속도로도 화교가 육체노동으로 건설하였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샌프란시스코 연방정부로부터 차이나타운 부지를 받아 차이나타운으로 발전시키며 부를 증식 시켰다.

동남아 최대 부자집단인 화교의 경우도 별반 다르지 않다. 태국 방콕에는 크렁떠이항으로 불리는 내륙항구가 있다. 1900년대 초반 맨몸으로 태국에 도착한 화교들은 항구에서 육체노동을 하면서 자본을 축적했다. 그리고 화교들은 축적된 자본을 자식교육에 재투자하면서 자본을 증식시켜 나갔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자본가 계층으로 탈바꿈했다.

화교가 부자가 되는 4가지 과정 - 동남아 화교의 부는 그냥 쌓인게 아니다.

동남아 최대 부자집단 - 화교와 그들이 부자가 되는 4가지 과정 주위 사람들이 태국인들의 외모에 대해 물으면 항상 태국에는 미남미녀가 참 많다고 대답합니다. 그러면 10이면 8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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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아세안의 화교인구는 6%지만 경제의 70%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 2019년 현재는 화교 4세대 까지 내려오고 있으며, 이제는 노인이 된 화교 2세대들을 만나 이야기 해보면 항상 일만 하다 돌아가신 부모님 세대(1세대)이야기를 한다.

돌연변이-자수성가

그런데 가끔씩 돌연변이가 나온다. 한 세대 안에 육체노동자 지식노동자 자본가를 모두 거친 사람들로 자수성가(自手成家)라고 부른다. 자수성가란 말의 뜻은 맨손으로 집을 지었다는 이야기로 무에서 유를 창출한 사람들이다.

실제로 자수성가 출신들을 만나보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운이 느껴진다. 기본적으로 당당함이 느껴지고 대화를 나눠보면 사고의 수준이 평범함 그 이상임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의 성공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체로 공통점이 있다.

첫째, 육체노동을 하며 모은 돈을 재투자했다. 잠자는 시간을 줄여 가면서 자기계발에 투자하고, 자산을 구입하는데 돈을 썼다.

둘째, 육체노동으로 축적된 자본을 바탕으로 지적노동을 하며 다시 자본을 축적시키고 사업/투자로 부를 창출했다.

그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은 단 한순간도 쉼없이 투자했다는 것이다. 자본이 없었기 때문에 남들 놀 때 일하고 공부하고 또 일 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된 노동 후에 체력이 방전되어 자기계발을 할 여력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자수성가에 성공한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극복하였다. 그들이 다른 점은 단 하나, 체력을 뛰어넘는 강력한 정신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수성가들이 인생을 즐기는 방법

나 홀로상경하여 자산 수십억원대 자수성가를 하신 지인의 아버님의 경우 거의 40년째 아침마다 경제신문을 정독하신다. 그리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기사는 스크랩해 파일에 저장해두고 틈 날 때 마다 복습하신다. 2019년 현재도 현업에 종사하시며 매일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계시다.

또다른 자수성가자는 태국 화교로 60세 이후부터 쉬엄쉬엄 일하고 있다. 자식들은 해외 유학까지 보냈다. 자식 입장에서는 평생 일만 하신 부모님이 안타깝다고 하지만 본인은 그저 열심히 살았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이야기 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남들이 보기에는 삶을 즐길 틈이 없어 보이겠지만 자수성가한 사람들에게는 이 과정이 삶을 즐기는 방법이었다고 한다.만약 본인이 자본이 없지만 자본가로 성장하고 싶다면 자본은 위의 단계를 따라 대를 걸쳐 성숙해 나간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하며, 이 단계를 단 한 세대에 단축시켜야 하는 상황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다른 자수성가가 그랬듯 피나는 노력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