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을 올리는 방법-전문직 소득 이상을 얻기 위한 자본주의 공식

연봉을 올리는 방법은 공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자본주의는 철저히 논리적이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개인이 창출하는 노동의 가치는 각기 다르기 때문에 벌어들이는 현금, 즉 수입도 개인마다 각기 달라지게 된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24시간이 주어지는 상황에서 노동의 가치가 높은 사람은 노동에 따른 고연봉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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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연봉을 결정짓는 변수란?

인사 관리학에서는 노동의 변수를 결정짓는 주요 변수로 교육과 경험을 이야기한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려면 당연히 코딩을 할 줄 알아야 되고, 코딩을 하기 위해서는 코딩을 배워야 된다. 그리고 그 배운 내용을 스스로 반복 숙달을 하며 자신의 노하우를 얻게 되는 과정이 경험이다. 이 두 변수로 인해 노동의 가치 즉, 우리의 소득 수준이 결정되며 이를 수식으로도 표현할 수 있다.

 

y=ax+b

 

y: 월소득

a: 경험(자기계발, 노력 등)

b: 전문교육수준(전문지식, 면허 등)

 

전제 조건

각 직종에서 시간이 흐륵수록 경험과 노하우가 누적이 되어

성공적인 커리어 달성을 전제로 한다.

b 값은 상수로 현실 사회의 변동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

(사회가 필요하는 지식과 기술은 계속 변하고 이에 따라 소득수준도 변동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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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기울기) - 철저한 내부적 변수

a 변수는 철저히 본인의 노력에 달려있다. 인생은 끊임없는 공부의 연속이다. 정규 교육을 받아도 모르는 게 천지인 게 현실이다. 이를 위해서는 철저히 자기 계발이 필요하다. 본인의 능력 계발을 위해 강좌를 수강하고, 독서를 하는 과정에서 정규 교육 과정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새로운 지식이 쌓이게 된다. 

 

이 변수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본인 스스로 할 줄 알아야 한다.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독서를 할 수 도 있고, 해외 방송을 들으며 외국어 학습도 할 수 있다. 주말에 TV를 시청하고 밖으로 놀러 나갈 시간에 강의를 들으러 간다던가 독서를 할 수 있다.

b (y절편) - 내부와 외부 복합 상수

b 는 전문 교육 수준으로 대체로 20대 중반 때 변동 없이 굳어져버린다. 대학교 졸업장은 한번 졸업하는 순간 수정이 불가능하다. 이미 최소 4년이란 시간이 인생의 황금기에 지나가 버린다. 그래서 대학시절 특수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면 졸업 후에 남들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출발할 수 있다. 그래서 전문직의 경우 b 값이 다른 직업보다 높은 상태로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그러므로 위의 이야기를 공식으로 표현하자면 아래와 같다.

역시 극도의 일반화를 시킨 모델이기 때문에 전제조건이 많으며, 현실세계에서는 어김없이 예외도 많음을 유의해야한다.

각 직종의 연봉 소득 곡선

전문직 연봉 곡선

전문직 연봉이 올라가는 과정, 개인 사업체가 아닌 고용된 상태라는 전제

주변 친구 중에 전문직이 많다. 의사, 치과의, 약사, 파일럿, 회계사, 변호사 등과 이야기를 하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20대 대학시절의 추억이 없다. 실제로 대학시절에 얼굴 보기가 힘들었다. 그들은 오로지 정신없이 전공 공부를 또는 고시공부를 하느라 바빴다. 20대 황금기를 희생한 결과 특수한 교육과 면허를 취득하면서 노동시장에 진입했다. 이를 수식으로 표현하면 b값(y절편)이 높게 나타난다. 전문직은 인력 양성에 필요한 엄청난 시간과 금액을 요구한다. 그래서 노동의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적기 때문에 노동의 가치가 높아 타 직업 대비 고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된다. 2016년 보건복지부 자료를 살펴보면 봉직의(페이닥터)의 평균 연봉이 1억 5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되었다. 일반 노동자 대비 5배 정도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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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전문직의 또 다른 공통점은 서비스직 노동자이라는 점이다. 서비스는 자신의 시간을 팔아 가치를 창출하므로 자동화가 어렵다. 의사의 경우 하루에 환자를 수백 명 받을 수만 있다면 좋겠다만 모두에게 24시간 밖에 주어져있지 않다. 그래서 하루당 환자수는 물리적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급격한 소득 증가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그래서 이러한 특성이 a값(기울기)의 상승을 제한한다.

 

게다가 실제로 전문직들이 자주 하는 이야기를 예를 들자면 또 다른 전문성이 추가되지 않는다면 시간이 지나도 수입이 크게 오를 가능성은 낮다고한다. 하지만 사회에서 그들의 소득은 이미 높은 편이니 자기 계발을 할 동기부여가 떨어져 다소 안주하며 현상유지를 목표로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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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임금 노동자 연봉 곡선

고임금 노동자의 연봉이 올라가는 과정, 위의 식은 임원이 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좋은 학위와 전공으로 노동시장에 진입한다. 다만 전문직에 비해 인력 양성에 필요한 시간과 금액이 적기 때문에 b값(y절편) 값은 전문직에 비해서 낮다. 다만 40대를 기점으로 전문 직급 이상의 월 수입을 올리는 케이스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바로 임원 또는 전문가 대접을 받기 시작하는 시기가 이때쯤이기 때문이다. 한국경제 2019년 4월자 대한민국 10대 대기업 임원 평균 연봉을 살펴보면 평균 4억 5,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문직과 같이 똑같은 24시간을 팔지만 개인 단위로 움직이는 전문직과는 달리 높은 직위에서는 조직의 인력을 통해 자신의 일을 한다. 그러므로 혼자 일하는 것보다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그러나 임원 또는 전문가 대접을 받으려면 개인의 부단한 노력은 필수다. 그들도 a값을 높이기 위해서 끊임없는 재교육과 자기 계발을 한다. 주변에 직장생활에서 나름 성공적인 커리어패스를 밟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조직차원에서, 개인차원에서 끊임없이 재교육 등을 통해 자기계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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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노동자 연봉 곡선

일반 노동자의 연봉이 올라가는 과정

노동시장 진입 시기에 노동의 큰 특색이 없어서 차별화 요소가 약하다. 그래서 b값(y절편) 값 자체가 낮게 측정된다. 그리고 노동의 가치가 낮게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흘러도 임금 상승폭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애초에 전문직이나 고임금 노동자에 비해 출발선이 낮기 때문에 이들을 따라잡으려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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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소득 곡선

사업가의 연봉이 올라가는 과정, 사업이 대박을 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사업은 결론적으로 돈을 버는 기계(자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돈을 버는 기계를 소유하고 있다면 기계가 자동적으로  수입을 창출한다.

 

하지만 맨땅에서 하는 사업 초기는 사업이 안돼서 손가락을 빨아야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b값(y절편)은 제일 낮다고 본다. 그리고 사업을 성공시키려면 부단한 노력은 기본이요, 남들과 차별화되는 특출 난 능력까지 겸비해야 한다. 사업을 하면 새로 알아야 할게 천지기 때문에 자기 계발은 물론이요 새로운 지식을 흡수하기 위한 부지런함까지 갖춰야 된다. 그래서 무에서 유를 창출한 성공한 사업가들은 높은 a값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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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사업을 하시는 본인의 선배를 보면 그 열정과 부지런함에 입을 다물 수 없다. 월요일 새벽 2시에 출근을 하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그 모습에 말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 경영에 관련된 인터넷 강좌까지 시간을 쪼개 수강하시는 모습을 보며 느낀 것은 역시 압도적인 a값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사업은 전문직에게도 적용된다. 의사의 경우 페이닥터를 고용해 환자수를 늘리고 자체 개발한 건강보조식품을 팔아 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 때 의사도 재무/회계, 마케팅, 생산관리 모두 알아야 되는 사업의 영역에 들어가야 한다. 페이닥터를 찾아 월급을 주고 일을 시키는 영역은 재무, 회계, 인사의 영역이며, 약을 개발해서 판매하는 것은 생산관리와 마케팅의 영역이다. 그래서 자기 계발은 필수이며 이 과정 역시 a값을 올리는 행위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에 성공할 경우 b값은 다른 어떤 직업보다 낮을지라도 각고의 노력이 투입된 가파른 기울기(a)를 따라 소득이 급격하게 증가하며 다른 직종을 제칠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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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을 올리는 방법

그런데 21세기에 들어 자본소득이 노동소득을 넘어서고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자본소득을 뛰어 넘을 수 없을 것이라는 절망감이 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노동소득이 조금이라도 오를 수만 있다면 어제보다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그래서 노동을 통한 소득을 빠른 시간 안에 올리고 싶으면 모든 직종에서 기울기 a를 올려야 한다. 정규 교육으로 형성되는 b값(y절편)을 넘으려면 높은 기울기 밖에 없다. 그리고 y절편값이 높으면 시작이 유리하기 때문에 이를 철저히 활용해야한다. y절편 값이 높으면 사업을 하더라도 시작점이 높아서 유리하다. 어쨋든 현실은 자본소득이 대세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매일 매일 우리의 역량을 어떻게 올릴지 조금이라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L씨 3명, J씨, B씨, A씨, Y씨, K씨 등등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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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작자 소개

2016년 이래로 사업개발과 마케팅을 경험하고 있으며 현재는 태국 1위 왕립 쭐라롱껀 MBA를 졸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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